“올해 도서관 땅따먹기 스템프왕은 누구?”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2014 스템프왕」을 뽑는다.
스템프왕이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홍보리플렛을 쿠폰처럼 활용하여 땅따먹기 지도를 완성하며, 테마별 8개 미션을 완수한 어린이 중 우수자를 스템프왕으로 선발하는 문화이벤트이다.
8개 미션은 ①책읽어주는 이야기방석 참여하기 ②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찰칵 ③도서연체하지 않기 ④내가 읽고 싶은 책 30권 읽기 ⑤엄마 아빠! 하고 싶은 말 있어요 ⑥도서관 1일 출석도장찍기(20회) ⑦정읍기적의도서관 1일 자원봉사 ⑧존경하는 인물 가면 만들기이다.
참여 학생은 8월까지 8가지 미션을 완수하고, 도서관 홍보리플렛에 미션완수 인증 스템프를 안내데스크에서 날인 받으면 된다.
처음으로 실시한 지난해 행사에는 400여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여했고 이중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다소 도전미션이 어려웠다는 의견을 감안해 올해에는 쉽고 재미있는 미션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설정된 미션으로 평소 부모님께 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로 전하는 ‘엄마 아빠! 하고 싶은 말 있어요’와 8월중 실시 예정인 ‘존경하는 인물 가면 만들기’는 참여 학생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시상도 확대하여 정읍시장상(7명)을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장상(1명)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2명) 등 총 20명의 학생을 9월 독서의달 행사 시 스템프왕으로 선발한다.
기적의 도서관에 따르면 작년 스템프왕에 도전했던 이대로(정읍초) 학생은 “도서 연체 하지 않기 미션이 의외로 어려워 작년에 끝까지 해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모든 미션을 완수해 꼭 스템프왕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도전하겠다.”고 하는 등 참여 학생의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