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중국 간의 문화 교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은 최근 중국 청소년 문화교류단체가 군산-석도 간 여객선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중 청소년 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북의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군산-석도 간 여객선 통한 방문, 300여 명 참여

이번 문화 교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전북을 찾았다.

중국 청소년들은 군산-석도 간 여객선을 통해 입항했으며, 재단은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환대 행사를 마련했다.

환대 행사에서는 문화교류단체 대표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도내 청년 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져 중국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환영을 선사했다.

-태권도 엑스포부터 전북119안전체험관까지, 전북만의 문화체험

재단은 중국 청소년들을 위해 전주한옥마을 투어 및 한복 체험, 세계태권도 문화 엑스포 참관, 전북119안전체험관 방문 등 전북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는 한국의 대표 무술인 태권도를 직접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연기탈출체험, 지진체험, 교통안전 체험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청소년들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큰 호응을 보였다.

이처럼 전북에서의 다양한 문화 체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 교류 참여 증서 수여, 양국 간 교류 다짐

이번 교류의 마지막 날에는 문화교류 참여 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중국 청소년들은 전북에서의 문화 체험을 통해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이번 방문을 주관한 중국 청소년 문화교류단체의 대표 채범송(CUI FANG SONG, 崔范松)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따뜻한 환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요한 발걸음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다양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자산을 중국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향후 더욱 활발한 한중 문화교류의 토대가 될 것을 기대한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