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8일 5층 회의실에서 한국독서학회(회장 김명순)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독서학회와의 업무협약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동력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적인 학교 독서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 및 여건 조성 △독서 지도, 독서문화 등 학교 독서교육에 대한 교류 활성화 △학생 독서 생활화 및 바람직한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순 회장은 “학교에서의 독서교육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독서교육 활동을 위해 한국독서학회의 독서연구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근간이 되는 독서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교원들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