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6~7일 이틀간 전주 왕의지밀 일원에서 전북 농촌유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유학을 통해 얻은 긍정적 경험을 널리 알려 더 많은 학생이 전북농촌유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농촌유학을 다녀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참여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취지도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유학을 종료하고 원래 학교로 돌아간 학생과 학부모 7가족(27명), 현재 농촌유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20가족(75명)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귀농·귀촌을 결심한 1가족(3명)도 참여해 귀농·귀촌을 결심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개선해 농촌유학이 더 풍성하고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농촌유학 종료 후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