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단장 최현영)이 '나답게 크는 운동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운동회에는 지역아동센터 40개소 아동과 현장 교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김경환 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유기용 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구미희 본부장)도 함께했다.

마술쇼와 랜덤 플레이댄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은 느린 아동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 따라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현영 단장은 “복권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특별자치도 유관 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해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확대돼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느린 학습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이 복권위원회, 사랑의 열매 등의 지원을 받아 각 지역아동센터에 현장교사를 파견해 교육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227-5479)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