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은 동 발전협의회(회장 박상연)가 무더운 여름 주민들을 위해 이색적인 폭염 처방으로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최고조에 달하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 왕정동 민원실 한편에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설치해 동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이 아이스크림을 드시며 소통하는 긍정 메시지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일상들을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연 회장은 “8월 한달 100여 명의 왕정동 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의 무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병오 동장은 “이번 행사는 왕정동 발전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추진으로 더욱 의미 깊다”며 “동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온열질환 및 폭염피해 예방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