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듀페이가 학생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7월 말 기준 전북에듀페이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서점, 문구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에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점에서의 사용률이 29.1%로 가장 높았고, 문구점(24.8%),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13.3%), 영화관(12.7%) 순이었다.

특히 6월부터 안경점, 교복점, 예체능·진로(직업) 분야 학원, 스포츠활동 및 대학원서접수비 등 사용처를 확대해 학생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전북에듀페이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가맹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가맹점에 안내서 및 안내 Pop를 제작?배부하고,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에 부정사용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으로 지역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여름방학 중 학생이 다수 이용하는 업체 및 민원 발생 가맹점 등을 방문해 가맹점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부정사례 발견 시 경고/해지 기준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전북에듀페이를 본연의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가맹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