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관계자는 김승현 서장이 부임 첫날 현장방문 행정 차원으로 관내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장의 이번 방문은 물놀이 장소의 구조대원 배치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뱀사골계곡은 전국에서 수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계곡 중의 하나로, 이에 따라 남원소방서는 매년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7일간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407명(소방공무원 259명, 자원봉사자 148명)의 인원을 배치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 자리에서 김승현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 속에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구조장비 확인 및 예방순찰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대원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