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현진 교수(한국어문학창작학부)가 외국어교육 심리학 시리즈 공저로 참여한 책이 출간됐다.

7월 31일 전주대에 따르면 영국 출판사인 Multilingual Matters는 외국어교육, 제2 언어학습, 언어정책 등에 관한 연구 분야 전문 출판사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Q 방법론을 활용한 언어교육 및 언어정책 등 다양한 연구를 엮은 책이다. 

특히 전 세계 19명의 유수 연구자 중 한 명인 박현진 교수는 이 책 10장에 'A Q methodology evaluation of a training program for community interpreters and translators'라는 연구를 실었다. 

이는 한국의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커뮤니티 통·번역사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통번역 교육과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연구했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 각 장에서는 정체성, 동기, 감정, 교사의 신념, 언어 프로그램과 정책 등을 탐구하고 평가하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인 박현진 교수는 “이 책은 연구 방법론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통해 현대의 복잡한 문제를 연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책 출판을 기념하고 홍보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