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29일, 소방청과 한국 119 청소년단이 주최하는 제12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안전캠프 개회식을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장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체험으로 배우면서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단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과 지도교사 등 473명이 참가, 8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구조견 장애물 통과 관람, 드론 장애물 통과 체험 및 친선의 밤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2, 3일차는 4개팀이 순환식 체험으로 △선박 탈출 △급류 사고와 익수 사고시의 생존 수영 등 물놀이 안전체험 △연기탈출 △지진, 태풍 체험 등 재난 종합체험과 △항공기 안전 △완강기 △암벽등반 등 위기탈출법을 체험 △항공우주천문대 및 미술관, 콩미술관 등 과학 예술탐방 △역문화탐방으로 화인당, 광한루원, 남원다움관, 어린이 과학체험관 등을 방문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500여 명의 119 청소년단 단원 및 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며, 미래의 안전지킴이인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재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