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26일 대학 창업지원과 창업보육을 통해 지역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25개 기업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의 여러 창업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이른 기업들의 창업 스토리를 적극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육성 창업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일를 통해 대학과 기업들은 창업기업육성의 성공 스토리를 나누고, 창업기업으로서의 애로사항 등도 공유했다. 이에 전북대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기업들이 갖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기업들을 예우하고 우수 가족기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이외 기업도 발굴해 기업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25개 기업들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전북대는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벤처기업 관계자는 “전북대의 직접적인 지원은 대학의 벤처 창업기업 성공을 보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자를 적극 발굴해 전북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학이 앞장서 지역의 강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