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생율이 통계마다 차이가 나지만 최근 자료를 보면 0.72명이라고 한다.

둘이 결혼해서 1명을 낳지 못하니 앞으로 가장 빨리 소멸할 나라 1위가 우리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리보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를 더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머리를 맞대고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결혼 후 가임기에 있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10년도 훨씬 이전부터 인터넷에 공지하고, 대한민국 모든 사람 중에서 세 번째 아이를 낳겠다는 사람에게 무조건 200만원씩을 지원해주어 약 10억원을 지원해준 사례가 있다.

최근, 한미글로벌에서는 직원 출산 장려와 가족친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복지제도 개편안에서 셋째를 낳으면 무조건 특별승진 시키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제도는 직급과 관계없이 시행되기 때문에 부장이 셋째를 낳으면 이사로도 승진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파격 중의 파격적인 제도가 아닐 수 없다. 넷째를 낳으면 출산 직후 1년간 육아도우미를 지원해준다고 한다.

주택마련에도 혜택을 주어 결혼을 앞둔 직원에게는 주택구입비 자금대출을 5천만 원은 무이자로 해주고, 거기에 더해 5천만 원은 연 2%로 사내 대출해주는 혜택을 준다고 하니 집 없는 직원들이 손쉽게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출산한 직원에게는 자녀 수에 관계없이 90일 법정휴가에 30일을 더해 120일의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부여한다. 육아휴직 3개월 동안은 휴직 전과 동일하게 월 급여를 보전해 준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사체계도 개편하였고, 육아휴직을 2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 육아휴직 기간을 근속연수를 반영해 승진심사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정말 출산문제 해결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최고의 혜택을 주는 기업이다.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기업운영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하니 선구자적 혜안이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아닐 수 없다.

다른 기업인 부영 이중근 회장은 출산한 직원에게는 한 자녀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의 파격적이고 과감한 결단은 한 기업의 복지차원을 넘어서 국가적 출산문제 위기 해결을 위한 획기적이고 애국적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훌륭한 기업가들이 많이 나와서 출산 장려책을 도입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대한민국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출산장려책을 마련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인구감소와 현재 1천만이 넘어서는 인구의 고령화 문제는 노동력 부족, 경제성장 둔화, 사회보장 제도의 위기 등 다양하고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한국의 장기적 성장에는 치명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나라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많이 들리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