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3-05 오후 7:21:00 | 최종수정 2014-03-05 19:21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영)는 5일 전차선 감전예방과 철길무단통행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익산역, 전주역, 정읍역, 남원역 등에서 실시했다. 매년 철도교통사고가 감소되고 있으나 여전히 2만5,000V 전차선에 의한 감전사고와 철길무단통행으로 인한 인명 사상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새봄을 맞아 농사일을 하기 위해 철길을 무단 통행하는 사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이 영화촬영 장면을 흉내 내기 위해 정차된 철도차량 위로 올라가려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어 철도 안전이용에 대한 홍보활동을 시행하게 되었다. 코레일 익산역 황준연 역장은 이날 캠페인을 하면서“신학기를 맞아 철도를 처음 이용하게 되는 학생들이 자칫 호기심에 역구내 정차해 있는 열차에 올라가거나 선로를 무단통행 하려는 작은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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