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보.컴퓨터 부전공 자격연수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직업계고 교원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또 NCS 기반의 직업계고 교육과정에 맞춘 계열별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직업계고 학점제 및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추진에 따른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집합 및 원격 연수로 구성된 이 연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그리고 학기중 연수까지 총 450시간, 30학점으로 이뤄졌다.

먼저, 오는 8월 30일까지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하계연수는 4과목, 180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는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AI활용 교육, 컴퓨터 교육론 등 컴퓨터와 인공지능, 또 기초이론과 각 전공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활용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이어 학기중 연수는 9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계연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6주간에 걸쳐 각각 진행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산업변화에 요구되는 기술교육 연수 지원으로 직업계고 재구조화에 따른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