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후원으로 운영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정읍 배영고등학교와 정읍여자고등학교에서 ‘2024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두 학교에서 실시한 인문학 강좌에는 ‘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의 저자 이형재 작가가 ‘중하위권에서 최상위권이 된 최고의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재 작가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납득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하며 “공부를 계획 없이 하기보다는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계획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부하는 방법을 모를 때 도움이 될 방법 3가지, 시험 당일 긴장을 푸는 노하우 등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상세히 풀어냈다. 

특히, 이 작가는 학생들에게 “어느 학교에 진학하라는 답은 없으니 본인 삶의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학교에 진학하면 된다.”며, “시험 점수가 좋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존에 작가님 책을 구매하여 읽고 있었는데, 실제로 뵙고 강연을 듣게 되어 영광”이라며, “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찾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 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과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87회에 걸쳐 82개교 2만7,440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