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24~26일 3일간‘2024 인문학 나들이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문학 나들이 주간 1부는 도내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 및 글쓰기로 이뤄졌다.
강연은 24일 김정배 원광대학교 교수의 ‘주파수 검색중입니다’와, 26일 강원국 작가의 ‘강원국의 글쓰기’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12시30분~14시30분까지 각각 진행된다.
인문학 글쓰기는 도내 현직 작가들과 함께 주제(음식, 시간, 이름)에 따른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18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 신청한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인문학 고전산책'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반덕진 우석대 교수가 3일내내 오후 6~8시 본청 2층 강당에서 트로이전쟁 3부작 강연 시리즈 강사로 나서, 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희망자들은 네이버폼(https://naver.me/GfCiwkmh)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문학 공부가 매우 필요하다”면서 “인문학 나들이 주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 한명 한명이 삶에 필요한 교양과 지혜를 갖추고, 삶의 주도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