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 주민센터(동장 송정하)와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선홍)는 지난 4일, ‘전주덕진신협’과 ‘전주 시그니처 호텔’을 착한가게 53, 54호로 각각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전주덕진신협은 에코시티에 위치한 송천1동 착한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우아1동 나눔캠페인에도 동참했으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54호점은 전주역에서 바로 올려다보이는 16층 건물 ‘시그니처 호텔’로 접근성 좋은 위치, 넓은 객실 내부, 가성비 좋은 가격을 자랑하며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차별화된 풀옵션 휴식공간으로 입소문이 났으며 역사와 음식, 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이미지와 걸맞게 전주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전주의 관문인 우아1동에는 ‘전주 시그니처 호텔’을 비롯하여 총 54곳의 착한가게가 지정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문옥 전주덕진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주변의 상가들이 십시일반 이웃을 돌보는 데 적극 참여하여 착한가게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호 ‘시그니처 호텔’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정기기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작은 후원금이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뜻깊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등을 통해 기탁된 성금은 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연중 반찬 나눔사업, 여름나기 물품지원사업, 꿈나무 장학금 지원 사업, 명절이웃돕기 등 관내 취약계층 및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