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하재관)는 2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와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와 지원기관의 인지도 강화와 확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재관 이사장과 참석 위원 30여명, 정창옥 완산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 범죄피해지원담당자와 범죄예방대응과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서 전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상담과 지원받을 수 있는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포하였다. 또한, 범죄피해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작성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하재관 이사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는 국민 누구나 당할 수 있는데,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할 지역인 전주경찰서를 비롯한 완주 등 여러 지역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전개해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관할 지역인 전주, 완주, 김제, 무주, 진안, 임실에 거주하는 강력 범죄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경제적, 의료적 지원은 물론 심리정서적 지원과 법률 지원을 통해 피해회복을 돕는 기관으로 약 12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활동하고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