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달 27일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여 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약 600명과, 전북특별자치도의 26개 기업이 함께했다.
이 박람회는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RISE 시범 지역 중 가장 먼저 열렸다.
이날 교육부 박성민 기획조정실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박진배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갈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언어 능력은 매우 중요한 자산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짠후흐엉(금융보험학과 졸업생)은“전주대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이었는데,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기업과 실제적인 면접을 경험하고, 상세한 비자 상담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아유(전북대 무역학과 석사 수료)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여러 기업의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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