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은 10일 오전 10시30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입법조사처의 “사회의 질(SQ) 지수 발표가 흠결있는 용역이며 표절된 보고서로 확인되어 발주처인 국회입법조사회에서 용역계약을 해제하고 언론보도 중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SQ지수는 개인 삶의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환경적 요소가 얼마나 양호한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SQ지수가 높다는 것은 살기좋고 성숙한 사회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전국 지자체 244곳 가운데 2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SQ지수를 발표했는데 김제시가 맨꼴찌군인 266번에 형성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이건식 김제시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함량미달의 보고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김제의 명예가 왜곡되고 폄훼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사회의 질이 나쁜 도시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번한 문제의 용역보고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회입법조사처의 정정 보도를 이끌어 내는 등 잘못을 바로 잡고 김제시민의 명예를 회복시켜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일각에서 언론 보도 내용을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퍼트리는 개탄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외부에서 우리 지역을  폄훼하고 왜곡된 덧칠을 한다면 합심해서 즉시 대응하는 것이 지역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