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경찰서장과 각 과장, 6월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2명의 경찰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 년간의 헌신을 기념하는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는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퇴직 기념 명패 및 각 퇴직자를 본딴 피규어·꽃다발 등을 전달했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두 분을 위해 많은 직원이 모여 경찰서 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관내 외부식당에서 오찬을 진행했다.

퇴직 예정 경찰관인 임경환 신평파출소장은 “경찰생활의 마무리를 영예롭게 만들어주신 서장님과 임실경찰서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공직자가 아닌 한 개인으로서 사회에 나가지만, 보내주신 축하와 축복을 절대 잊지 않고 영원한 경찰관으로서 임실경찰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운 서장은 “30여 년의 경찰생활 동안 군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위해 소임에 최선을 다한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기간 경찰관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