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는 임신부 및 출산 2년 이내 육아 중인 산모를 대상으로 산전·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맘(Mom)이 든든' 프로그램을 7월 3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을 위해 임신부 및 출산 2년 이내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로 야기되는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전·후 정신건강검사, 자살행동·스트레스 척도검사,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회기별 프로그램, 정신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 임산부에게는 정신건강 전문의의 무료 상담 및 치료 연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현대사회의 우울증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산전?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