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28일 '레전드 50+'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특장차 제조업체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상용·특장차 분야 참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지역별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등에 약 2,800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전북지역은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관련기업 육성에 약 30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지역은 친환경 지능형 중심 특수목적용 기계부품 기업 혁신전환과 성장지원으로 24년 예산 규모는 106개사에 300억원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지역의 '레전드 5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106개 기업들 중 먼저 ㈜진우에스엠씨, 벽진(주) 등 상용·특장차 분야 관련기업들과 프로젝트 및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건의·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벽진(주) 백승학 대표는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채용 확대와 지속 고용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법무부가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제도를 안내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계획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북도의 모집 공고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전북중기청 안태용 청장은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제고는 물론 기업들의 애로 등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참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며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장을 발판삼아 지역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