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민원인 및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직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한 상태에서 전주교도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홍보하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실시하였다.

전주교도소를 비롯한 54개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마약사범 급증에 따른 대책을 특별히 강화하고 있다.

수용자 보관 및 반입 물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마약류 의약품 반입 및 관리를 철저히 하며, 수용자 마약 반응 검사를 활성화하여 체계적이고 강화된 관리를 통해 교정시설 내 마약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마약사범 재활 전담교정시설을 2개소에서 4개소로 늘릴 계획을 하고 있으며, 마약수용자 자기주도형 재활프로그램 과정 도입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출소 후 지역사회 재활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마약류사범 수용자 치료 및 재활을 강화하는 등으로 마약류사범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안영삼 소장은 “일상을 파고든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마약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 일에 전주교도소가 국민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