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최근 디지털 신기술 실감미디어 분야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필수 교양과목 결과물에 대한 쇼케이스를 진행, 우수 9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 이하 사업단)은 3과목, 934명의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비대면으로 팀을 조직, 다양한 전공과 실감미디어 분야를 융합해 500여 개의 프로젝트 발굴, 성과를 도출하였다.

사업단은 "실감미디어 디지털 신기술은 ‘융합’을 통해 구체화하고 발전하는 것이며,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그 방법이 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수준을 공유하고, 연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산학 연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지역소통협력센터 오성현 센터장, ㈜펀웨이브 송현우 대표, ㈜크립톤 오민정 팀장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스마트글라스 아이디어를 기획해 최우수상을 받은 오진주(사회복지학과 4년) 학생은 “온라인으로 팀을 조직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게 낯설기도 했지만, 실감미디어라는 기술을 사회복지영역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하루빨리 이 아이디어가 구체화 돼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