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 제공을 위해 서일공원 정원조성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서일공원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지만, 일부 공간은 쓰레기 투기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되어 왔던 곳이었다. 

이에 구는 이런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도참여사업으로 아치조형물과 미니 울타리, 바닥조명을 설치하고, 셀렉스와 목수국을 비롯한 42종류의 관목 및 초화류로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서일공원으로 산책을 나온다는 주민들은 “새로 설치된 조형물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고, 꽃들도 예쁘게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며 “조성된 정원이 계속 깨끗하게 관리되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여러 소감을 전하였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공원 내 정원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자연을 유희하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며 “지금도 마을과 생활 주변의 정원을 정비하고 관리하시느라 애쓰시는 전주 초록정원사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