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양현섭)와 혹서기 사랑의 부채 1,500개 및 생수 4만2,000개, 약 1,400만원 상당의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양현섭 회장 및 일광사 승천 큰스님 등 10여명의 교정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양현섭 회장은 “더위에 취약한 교정시설 수용자가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교정참여 봉사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특히 부채는 일광사 승천 큰스님이 후원했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 안영삼 소장은 “우리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도록 부채와 생수를 기증해주신 양현섭 회장을 비롯한 여러 교정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통한 재범방지에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