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계는 불법촬영범죄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번 불법카메라 점검은 관내 학교·역·전통시장 등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카메라 렌즈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전문 탐지 장비가 사용되었다.

불법카메라 촬영은 카메라나 기타 유사한 기계장치를 사용해 사람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하는 것으로, 이를 위반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신상정보등록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이다.

최규운 임실경찰서장은 “성범죄 사각지대에 대한 꼼꼼한 점검으로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범죄 피해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1366)와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