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청소년이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원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봉사동아리 꿈드림과 남원중학교 봉사동아리 두빛나래가 참여하였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꿈드림 동아리는 공설시장에서 교통 봉사하시는 시민경찰연합회에 드립백 커피를 만들어 전달하고을, 두빛나래 동아리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분들을 위해 계란빵, 팝콘, 슬러시 등의 간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꿈드림 동아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예산을 더해 기존 계획된 25박스보다 두 배 많은 총 50박스의 드립백커피 박스를 만들어 전달해 따뜻함을 두 배로 더했다.

두빛나래의 장 모양은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우리 지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