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와 장수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이 20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하고자 지역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이불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다른 지역보다 여름이 시원한 장수군이지만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어 재난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관리가 염려되는 상황인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밤을 나누고자 회원들이 장수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120여 가구에 84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을 직접 전달하고 보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나눔사업 관계자인 이희숙 장수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회장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매년 함께 해 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에 감사드리며,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수군에 어느 해보다 시원한 여름밤이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느 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찾아가는 나눔을 통하여 소외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실천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