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0일 오후 2시 전북지방환경청에서 도내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78개소가 참여하는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통합환경관리 민·관 운영협의회는 통합환경관리 사업장간 멘토링 그룹을 구성해 통합환경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장 애로사항 해소 및 소통 등을 위해 구성한 논의기구로, 통합환경관리제도가 도입된 2020년부터 매년 참여사업장을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전북지방환경청이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사후관리 현황과 법령 개정사항 등을 안내하고, 각 멘토사가 2024년 상반기 멘토링 운영실적과 환경관리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장 지원방안에 대하여 함께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 앞서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한 결과, 통합환경관리인 법정교육 횟수 및 교육지역 확대, 통합허가 사후관리에 대한 사례 위주의 교육 요청 등의 건의사항이 발굴돼, 통합환경관리인 법정교육이 전북지역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하고 도내 통합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례 위주의 통합허가 사후관리에 대한 전북환경청 자체 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은 올해부터 환경청 담당자와 멘토 사업장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제도 개정 사항, 정기검사 계획·일정 등을 공유하고 사업장 애로사항·의견도 청취하는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송호석 청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