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부터 ‘2024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9월 말까지 교육청을 비롯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그리고 초·중·고·특수학교까지 진행된다. 

먼저 전북교육청은 21일 전북대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지역 대표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전북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의 역학적 특징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듣는다. 

이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무주와 임실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최근 백일해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별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대응 태세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