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0일 최경식 남원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질문에 나선 김정현 의원은 남원시 공유재산 관리 운영의 규범과 원칙을 정립하고, 공제보험의 관리 운영 실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년 행정감사에서 지적한 공유재산 관련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지 ▲공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실태조사는 추진하고 있는지 ▲안정적인 관리와 시민의 신속한 인적·물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손해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고 있는지 ▲관리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업무연찬이나 교육은 제때 이루어지고 있는지 ▲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 차원의 중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상생하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연재해와 재난 같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및 앞으로 행정수요, 복지수요 증가 등에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고려한 공유재산 관리·운영을 촉구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