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제13대 재인천향우회장을 지낸 김한조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가전사업(주)이 40주년 행사를 기념해 김한조 회장의 고향인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한조 회장은 남원시 덕과면 출신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사업체를 운영한 지 어느덧 40년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향인 남원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남원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항상 고향을 생각해주시는 뜨거운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에 활용해 남원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