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7~8월 각급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학교급별 맞춤형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 활성화, 체험·실기 중심의 수상 안전사고 대응 역량 함양, 수상안전 예방·관리 협력 체제 구축 및 문화 확산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군산·부안 해양 경찰서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8월 9일까지 초·중·고 51개교 4,63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연안 안전사고 및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자기 및 타인 구조 체험교육 등을 교육한다.

이는 여름방학 기간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방학 전에 수상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이어 학생 발달단계 특성에 적합한 교육 자료를 활용한 교육 및 전문 강사에 의한 안전교육, 부모 대상 수상안전사고 예방 수칙 집중 안내 등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올해는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합동점검을 통한 예찰 활동을 실시하겠다”면서 “수상안전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수상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