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 어르신 섬김 사업에 박차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가 18일 오산경로당에서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해성산업 대표이자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인 오승석 회장의 후원과 회원 10여 명의 재능기부, 그리고 금구면 각급 사회단체 회원 20여 명의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각자 거주하는 지역은 다르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역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계탕까지 준비해 무더위에 앞서 어르신들의 기력 보강까지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금구면 출향인인 오 회장은 “금구면 어르신들 모두가 우리 부모님 같다”며 수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설 및 추석명절 이웃나눔 물품, 경로당 피자 나눔,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 등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앞장서 후원하고 있어 지역 내 어르신 섬김 분위기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와 금구면 각급 사회단체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마음들을 마중물 삼아 우리 금구면이 김제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어르신 으뜸 섬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022년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신설하고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사업 △백세 장수어르신 축하물품 지원사업 △노인 목욕권 지원사업 △효행장려금 지원사업 등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 추진하며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