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30여명)이 ‘농산물 함께 심고, 함께 나누고’ 사업을 통해 지난 3월에 심은 친환경 감자를 수확해 지역사회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총 10kg 100박스로, 면에 소재한 경로당 20개소와 농사를 짓지 않는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감자는 주민들이 직접 심고 관리하여 수확하였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영양간식 제공과 감자를 가가호호 전달하며 정서적 지지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재 산동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준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