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최근 외국공원청 직원 연수 프로그램(KNPFP, Korea National Park Friendship Program)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조지아,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직원(총 9명)이 참여했으며, 덕유산국립공원의 공원 관리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공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덕유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어사길, 향적봉 아고산대)을 탐사하고 태권도원 등에서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아울러 자연학습장 내 탐방 시설 과 숙박시설에서 머무르면서 국립공원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식물복원센터에서 식물 유전자원 증식, 복원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광릉요강꽃 관리현황을 답사하면서 국립공원 멸종위기생물의 보호적 가치를 되새겼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태헌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덕유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선진 공원관리 기법을 국제사회 교류하면서 국립공원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