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7일 본교에서 도내 15개 기관이 모인 다자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캠틱종합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네이버클라우드 등 지자체, 기업,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전문 연구기관 및 정책 연구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자, 전주대 보직교수 등이 함께했다.

지·산·학·연 다자간 정책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기관의 연구 분야와 성과를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략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지방소멸을 타개하기 위한 인재 양성, 전문가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유형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생명·바이오, 푸드테크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 미래 수송기기, 특수복합 소재,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이번 다자간 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 주기(분기)로 참여기관과의 정기 협의 및 현안에 따라 비정기 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해원 특임(산학)부총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 발전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도내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책을 발굴하고, 다자간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으로 지역 대학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