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정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18일 '2024 전북 성주류화 특화사업'에 선정된 3개 지역과 약정식을 가져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에 따르면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성주류화 정책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시군의 상황을 고려한 성주류화 특화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모집공고 및 대면심사를 거쳐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익산시 ‘밤길범죄 NO! 여성안전 YES!’사업, 다문화가정의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성평등가족 교육을 포함한 정읍시 ‘이웃사촌 친정엄마와 1박2일’사업, 남원시 ‘돌봄노동자 힐링교실’사업 등이다.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은 “'2024 전북 성주류화 특화사업'은 전북지역의 특성에 맞는 성주류화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우수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아 지역주민의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가부 지정으로 설립,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 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