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김제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난 12일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김제시 관내 피해 지역 16곳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피해지역이 없는지 예방순찰 및 피해점검에 분주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8시 26분 부안에서 올해 최대인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이 잦지 않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하였기에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영남 등 전국 전역이 흔들림을 느꼈다.

김제시 역시 부안군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16건의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12일 지진발생 당일부터 김제소방서는 긴급구조출동 태세에 돌입하여 상황종료 시까지 추가 지진 대비 지자체 관계기관 등 상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김제의용소방대 대원들 역시 12일 지진 발생 시점부터 비상근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관할 피난약자세대(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안전점검 및 노후 건축물 인근 예방순찰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현철 김제소방서장은 “김제소방서는 소방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진이 잦지 않은 지역인 우리 지역에 지진이 발생으로 관련 정보에 촉각을 세우고 앞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게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지진 피해점검과 예방순찰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