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12일 오후 본점 19층 연수원에서 '2024 JB 희망의 학습 멘토링 제2기 멘토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김경환 전북지역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전숙영 관장, 전북은행 박성훈 부행장과 자립 준비 청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멘토들은 돌봄 공백 아동들의 학습지도와 정서의 안정적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지원 및 역량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발된 멘토는 보호시설 퇴소 5년 미만의 자립 준비 청년 30명으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개월간 돌봄 공백 아동들과 1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는 멘티 아동들과 상담을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멘티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라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에서 멘토들에게 지원하는 후원금 1억6,000만원은 멘토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기본적인 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약 500만원씩 지원한다.

박성훈 부행장은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의료·금융교육·주거·정서 지원 등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난 3월에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전북은행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JB 희망의 공부방’ 지원 사업을 현재 제167호까지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치고 있다.

이는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전북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