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득자의 질병, 사망, 소득상실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는 긴급복지 지원제도가 2014년에도 기준이 확대되어 시행된다.

남원시에서 올 해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가구별 최저생계비 150%이하(생계지원경우120%이하), 일반재산 8,500만원이하, 금융재산 300만원이하의 자격기준을 갖춘 대상자에게 생계·의료·주거·교육비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탈피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내용으로는 생계·의료·주거·교육지원 등이 있으며 2013년 생계지원 금액은 1인가구/월386천원, 4인가구/월1,043천원을 지원하였으며 2014년도에는 최저생계비기준 인상으로 긴급복지 지원금액도 3.6%정도 인상될 것으로 고시 개정 중에 있다.
 
또한, 남원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443세대에게 394,585천원의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하였으며 경제 불황 시기에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게 긴급 생계지원을 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고, 중증질병으로 입원한 환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여 가중되는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안겨 주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기존의 사회복지제도로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빈곤 위험계층의 위기상황을 신속히 해소하여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