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올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에 대비, 건강 취약계층 7,30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방문 건강 집중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업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은 보건소, 지소, 진료소 방문 전담인력 50명으로 구성,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피고 홀로 어르신 2,500여명에게는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 서비스를 추진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대상자의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신속한 관리와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발생 최소화하고, 무더위 쉼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 홍보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 체크와 냉방기 작동 여부 등도 병행하여 확인하고 쿨토시, 쿨타올 등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전화와 AI-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수칙 메시지 전송 및 위급상황 시 응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건강 취약계층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최민자 치매안심과장은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와 무더위 쉼터 홍보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