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가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시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안전시설 보급은 기존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에 대해 맞춤형 안전시설을 보급하여 주택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관내 시각장애인 10가구와 청각장애인 10가구를 선정해 촉지형 피난유도선, 시각용 감지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 및 설치와 더불어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법 교육, 주택화재 예방요령 및 초기대응요령 교육, 소방시설 설치 의무 관련 법령 교육 등을 병행 실시중이다.

한동규 서장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장애인가구에 대해 맞춤형 안전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임실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