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면장 황도연)은 지난달 31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면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면민의 귀감이 되는 분에게 수여하는 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선정, 오는 6월 8일 제28회 인월면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인월면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공익봉사장에는 이정일씨가 수상, 이 씨는 지리산 로터리클럽, 인월면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활동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근로장에는 인월요업 김일수 씨가 수상, 김씨는 면 향토기업이자 선대로부터 이어온 천연 무공해 질그릇·옹기 제작 기술 구현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애향효열장에는 박순덕씨가 수상, 박씨는 농사일 등 바쁜 와중에도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28년째 지극 정성으로 모셔온 효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