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갈등이란 자치법규의 제정·개정과 폐지, 각종 사업계획의 수립·추진 등 교육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의미한다. 

본청을 비롯해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홍수정 대표(행정과 갈등연구소)는 ‘교육갈등의 예방과 조정을 위한 의사소통의 원리와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교육은 갈등관리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통해 갈등 예방 및 조정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또 조직에서 갈등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전달식 교육이 아닌 강사와 참여자 간 소통 중심의 강의를 통해 갈등관리 기법을 배우고, 갈등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