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일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사)전북특별자치도 한국민속윷놀이협회(회장 이정애)와 함께 총장배 외국인 유학생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주대에 재학 중인 5개국 114명(4명 1팀) 2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 고려병원, 광원기계, 대자인병원, 더온누리교회, 서울에스치과, 아중요양병원, 우리항맥외과, 전주장동교회, 플러스건설, 효사랑병원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무형유산 필봉농악 이수자인 이인엽 선생과 임실 필봉농악 전통공연예술원 풍류마을 단원들의 전통 공연과 주채연 가수의 재능기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풍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유학생 부티프엉투이(경영학과?4년)씨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놀이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찬영 대외부총장은“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더 많은 사회적 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