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7회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전북체육중학교 황서현(여, 3년) 선수가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 선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개인종합 금메달, 평균대 금메달, 이단평행봉 은메달, 마루운동 은메달 등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후 정애리 운동부지도자와 함께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제17회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평균대 종목에서 최고점수 14.166으로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체육중 김쌍동 교장은 “황서현 선수의 평균대 기량은 고등부와 비교해도 상위에 있는만큼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메달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 황서현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