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남원 대강초등학교에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 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한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및 연기소화기 쳬험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방법 등을 직접 실습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 전화기로 신고하려니 말이 잘 나오지 않았으나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알리는 것을 계속 연습하니 이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칠성 대응예방과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적인 참여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으로 많은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